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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흑백 커플촬영 어릴적 추억을 공유하던 대학 후배들이 찾아오다

우연스튜디오를 빛내주신분들

by 우연부부 2019. 12. 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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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연스튜디오 우상선 작가입니다 ^^

가을 즈음에, 대학시절 한학번 후배 녀석들이 제 얼굴 보러 왔었답니다.

말로는 "뭔일로 온다냐~?" 속으로는 반가움에 입이 저절로 웃으면서...ㅋㅋ

 

 

연애한 지 벌써 3년 

처음에 둘이 사귄다고 했을 때 정말 놀랬는데, 이제 같이 사진 찍고 안아주고 예뻐해 주는 모습이

그다지 어색하진 않네요 ㅎㅎ 싸우지말고 오래오래 사귀어서 좋은 소식 바란다~!

 

웨딩스튜디오 근무시절 남자후배 녀석은 연극이라는 굉장히 힘든 길을 걷고 있었고,

안쓰러운 마음에 그 당시 신랑, 신부님께서 주시는 차고 넘치는 간식을 전부 모아 후배에게 주었었고,

별거 아니지만 너무 고마워하던 녀석이 이뻐서 운동도 같이하고 챙겨주고 힘들지만 밝고 명랑하게 사는 모습이

너무 기특하고 대견해서 마음이 가는 후배 녀석.. 

이제는 연기를 포기하니 삶에 여유가 생겼나 봅니다. 통통하니 살이 많이 쪘다 이놈아 ㅋㅋ

 

 

아무래도 후배들이니 사진 담는 마음도 편안해요

이것저것 담아봐요 무엇보다 오랜만에 흑백으로 촬영해서 그런가 

감성이 매력적이에요 그쵸?ㅎㅎ

 

사랑하고 좋아하면 닮아간다더니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너희도 참 많이 닮았구나

천안에서 오느라 너무 고생했다 물론 오픈한 지 한참 지났음에도 잊지 않고 와주어서 고맙다

 

벌써 13년이나 날 기억해주고 찾아와 주는 고마운 녀석들.. 

요즘 우연스튜디오 운영하면서 회사에 매진하고 삶 자체가 스튜디오에 맞춰지다보니 

주변 지인들에게 소홀해지는데,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와 주면 참 고맙네요 ^^;;

 

 

너희가 사 온 해바라기가 오히려 너희에게 너무 잘 어울리는구나

빠른 시일 내로 좋은 소식 있길 바라며 또 찾아오길 바래 ^^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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