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부부 나트랑여행기 마지막탄!! 호화롭게 리조트로 떠나자~ 아미아나리조트 후기

벌써 나트랑 여행포스팅이 마지막입니다. 

다시금 글을 쓰면서 행복하게 웃고있는 내 표정이 느껴질정도로 좋았는데, 다시 여행갈일을 고대하며^^

오늘은 4박5일 나트랑 여정에서 마지막 2박을 책임져준 #아미아나리조트 를 소개하려해요. 

나짱에서 처음 2박은 시내투어라서 그저 잠만자기 위한 숙소로 갔다면,

남은 2박은 좀 럭셔리한 숙소로!!! 

 

안물안궁이겠지만, 우리 부부는 짠짠커플 ㅋㅋ 솔직하게 1박에 30만원 숙소는 쫌.... 갸우뚱?? 

하지만, 여름휴가잖아요!! 이때 돈쓰려고 돈 버는거잖아요!! 열심히 일한 우리 즐기자!!

 

남편이 처음 여행오기전 리조트 몇개를 보여줬었는데, 

빈펄베이,빈펄리조트,퓨전리조트등등... 

하지만 전 아미아나 보자마자 다른 리조트는 눈에 보이지도않고 바로 결정!! ㅋㅋ 나란뇨자 쿨한뇨자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아주아주아주 마음에 들었던 숙소!! 비싼값을 하네!!

재방문의사는? 에이~ 그래도 다음엔 딴데가서 놀아봐야쥬~ ㅋㅋ

 

 

아미아나 검색하면 제일 많이 나오는 사진중 하나 ㅋㅋ 우리도 인증샷 찍어놔야쥬!! 

우리가 아미아나 도착했을때 날씨는.. 또 우중충 ㅠ.ㅠ 

 

 

체크인할때 나오는 웰컴드링크와 말린생강을 주세요 

음료는 생강맛과 레몬맛이 동시에 나면서 오묘하니 너무 내스타일 ㅋㅋ 그전날 숙취로인해 원샷때리고!! 

리필 가능하냐고 여쭤보니 당황하신듯?ㅋㅋ 웃으시면서 원래 안되는데 해주신다고 하네요 ^^ 깜언~ 

체크인할때 직원분이 영어로 또박또박 말씀해주셔서 저도 알아들을수있었네요 너무친절 

원래 해외나가면 리스닝은 남편담당 스피킹이 내담당!! 

 

 

 

우리는 339호로 배정받아서 이동~!

리조트 내부 이동수단인 버기카

로비에서는 물론이고, 방에서 인터폰으로 부르면 5분후 픽업 가능!!

 

하지만, 인력부족인지 한국사람의 빨리빨리 마음이 나에게도 있는것인지 ㅋㅋ 5분이 아닌 10~15분후 오더라 ㅋㅋ

그래서 그냥 룸에서 로비는 걸어다녔다 겨.땀.눈물 

 

우리가 배정받은 방이예요

도마뱀 나오게생겼쥬?ㅋㅋ 저는 이런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 너무 좋아해요

 

 

개인적으로 동남아여행은 모덤함보단 이렇게 자연친화적 인테리어가 너무 좋아요

방은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에어컨 잘 나오고, 뜨거운물 잘 나오고!! ㅋㅋ 몰라요 사진 뒤죽박죽 난리 

 

 

아미아나 도착한 첫날엔 뭐랄까..? 

시내에서 신나게 텐션업하면서 놀다가, 조용하고 자연적인 리조트에오니... 너무 심심?

이때까지만 해도 시내가 너무 그리웠던 우리.... 오토바이소리가 그리울줄이야?ㅋㅋ

 

 

" 여보 표정좀 풀어?ㅋㅋㅋ"
배고파서 샌드위치와 쌀국수시켰는데, 이상한 볶음밥이 왔어요... (우리여보는 그냥 괜찮다면 먹는스타일~)

볶음밥에 곁들여나온 고기꼬치는 맛있었어요!! 하지만, 샌드위치는... 우리남편 표정보면 아실거예요..

뻑뻑하고 맛없음 ㅠ.ㅠ 샌드위치먹으니, 시내에서 먹었던 1000원짜리 반미가 너무 그리웠네요 

아무래도 시내에 비해 물가는 10배쯤 되니 더 맛없게 느껴짐 ㅋㅋㅋ

 

 

아미아나리조트 - 시내 나트랑센터로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11시,15시,20시 하루 세차례 준비되어있다.

버스 1대가 움직이는거라 오전에 예약해놓지 않으면 마감이되어 못타는경우가 있다. 

시내에 나갈 계획이 있다면 조식먹고 로비가서 바로 예약해야할듯!! 

(그랩을 이용하면 우리나라 돈 7,000원 정도 나오는거리 부지런히 예약해서 돈애끼자고!!) 

 

우린 아미아나 첫째날 시내가 그리워서 바로 뛰쳐나갔다는.........ㅋㅋㅋ

 

 

시내에서 놀고 들어와서 자고일어나니 날씨 짱!! 

 

 

조식먹으러 가는길 환상적인 산책코스!!

6시부터 밖으로 나가 조식먹고 놀자는 우리부부 ^^ 

 

 

조식도 깔끔하니 너무좋았어요!! 

하지만, 쌀국수는 현지식당이 더 맛있었다는 ㅋㅋ

 

 

하지만, 베트남커피 쓰어다는 역시 굿!!

 

 

 

배불리 먹었겠다. 이제 또 놀아야쥬!! 

아미아나의 장점중 하나 수영장이 정말 크고 많아요. 위 사진의 수영장은 주로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이 놀기에 좋은 수영장 (조식이후 아이들 바글바글 ㅋㅋ)

 

 

두번째 해수풀수영장 

뷰가 너무 예쁘고 좋아서 여자들끼리 사진찍어주러 많이 오는듯해요 ㅋㅋ 

해수풀 수영장 중앙에 아미아나리조트 글씨가 예쁘게 새겨진 바위도 있어서 포토스팟!!

 

 

해수풀수영장 옆에는 바로 전용비치도 존재해요 

규모가 어마어마하죠? 구모도 큰게 이쁘기까지해요 정말 천국같은 곳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지 않았다는거 ㅋㅋ

전용비치는 물이 깨끗하고 물고기도 많이 보여서 스노쿨링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바람이 좀 불어서 워터파크 부럽지않은 파도풀까지 즐겼던곳 정말 너무 재밌었다 그치 여봉!?

글을 쓰면서 점점 기분이 좋아져요~

 

 

 

대망의 세번째수영장 - 15세 미만의 아이들의 출입을 금지하는 성인풀장 (이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는거 ㅋㅋ)

커플들이 죽치고 앉아서 책도 읽고 밥도먹는 수영장 무엇보다 풀바가 있어서 모든게 해결 가능!!ㅋㅋ

이틀동안 우린 여기 수영장 찜!! 썬베드가 많이 없으니 일찍 가서 자리잡기를 ㅎㅎ 

우린 풀바에서 맥주도 시켜마시고 칵테일도 시키고 난리가 났어요~ㅋㅋ 그야말로 호캉스!!

그리고 풀바에 계신 직원분이 너무 친절해서 굿!! 더 좋은 기억을 선물해주셨어요^^

 

 

풀바 메뉴판이 썬베드마다 저렇게 깃발로 존재해요 

너무 귀엽죠? 

우리는 조식을 일찍먹어서 신나게 수영하다 배가 고파 피자를 하나 주문해요 30만동이였던가?? 

 

 

 

여러분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다가 시원~한 맥주에 피자한조각 아시죠?

무엇보다 풀바에선 5시 이후에 맥주1+1 까지 ㅋㅋ 

 

 

우리가 있었던 성인풀장에서 바라본 뷰에요 

정말 가슴까지 너무 시원한거있죠? 

풀장도 깊어서 물놀이 하기에도 너무 좋았답니다 ^^

 

 

 

마지막밤에는 제가 좋아하는 밤수영을 즐겼는데 그것또한 너무나 좋았던 아미아나리조트..

공항으로 떠나기전 따로 주문해서 먹었던 쌀국수까지도 맛있었던 ㅠ.ㅠ 너무 즐기고 좋았던 나머지

사진을 많이 못담았어요 

 

 

두서없이 떠들어대고, 사진도 뒤죽박죽 폭탄으로 올렸는데

혹시나 이글을 끝까지 읽어봐주신분이 한분이라도 계시다면 감사인사를 전하고싶네요 ^^

 

다시 사진을 보며 글을 쓰면서 마치 썬베드에 누워있는듯, 잇몸만개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 

여행은 참 그런거 같아요 

 

여보 우리 겨울에 또 놀러오자!! 

 

*총평*

 

장점 : 깨끗하고 친절하고 너무 이쁘고 좋다!

단점 : 시내에서 멀다! (유일한 단점) 

 

그리하여 다음번에 우리가 나트랑을 또 방문하게 된다면,

시내에 고급 리조트를 예약하기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