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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뼈해장국 여민락 편견을 깬 대박 맛집

우연부부의 먹부림

by 우연부부 2020. 1. 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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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연입니다.

지난 밤 와이프와 지친몸을 이끌고 뜨끈한 고기국물이 땡겨서 뼈해장국을 먹으러 갔습니다.

뼈해장국? 예전에 친구가 추천해주던 뼈해장국집이 기억이 나서 찾아갔답니다.

이름도 독특해서 기억이 나는 "여민락" 나름 제 입은 미식가인데 친구가 극찬을 하니 기대를 하고 찾아가봅니다.

 

제 편견중 하나는 24시간 하는 식당의 음식 맛은 그냥저냥 그렇다... 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여민락을 방문했을때 24시 영업점이라는 문구가 썩 반가워 보이진 않았어요. 

그러기엔 손님은 어마어마하게 많아보이죠??ㅋㅋ

 

주차장이 넓직함에도 주차공간이 부족한 상황...? 

장사가 굉장히 잘 되더라구요 신기방기 ㅋㅋ 

사실 저희 동네에 자주가는 뼈해장국집이 있지만, 주차가 너무 헬이에요..

그래서 주차가 별로면 왠지 가기도 꺼려지고.. 점점 안가게되는데, 여긴 주차요원까지 계시고 좋네요 ^^

 

저희가 식사를 다 마치고 나갈때 찍은 내부전경입니다.

진짜 상상도 못한 풍경이에요 이렇게 손님이 많은 대박집이였다니... 

 

요즘 외식가격이 정말 많이 올랐습니다. 

라떼는말이야~ㅋㅋ 옛날 얘기하면 꼰대라는데.. 저도 이제.....

와이프와 연애시절 항상 와이프 입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골고루 시켜주던 버릇이

결혼후에도 습관이 되었습니다. 

무슨 얘기냐면, 뼈해장국집을 가도 사이드메뉴인 돈까스와 해장국 하나씩 시킨다는거쥬!!ㅋㅋ

 

반찬 세팅이 됩니다. 

밑반찬이 참 마음에 듭니다. 깔끔한 미니장독대에 덜어먹기 쉽게 집게와 가위도 줍니다.

점점 이 집이 마음에 들기 시작합니다.

 

돈까스와 뼈해장국이 나옵니다. 

실제 체감하는 양은 훨~씬 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해장국 등뼈의 크기가...어마어마해요 ㅋㅋ

살코기가 정말 많이 붙어있는 등뼈네요 

그리고 시래기가 많이 들어있어서 더욱 시원하고 풍미가 좋았습니다.

 

고기 발라지는거 보이시나요?? 

그리고 돈까스 크기 실감을 위해 와이프가 찍어줬나봅니다.

예전에 등뼈찜을 한번 해 먹어본적이 있는데, 그때 좋은 등뼈를 골라서 해먹었는데 그때처럼

살코기가 엄청 붙어있어요 고기만 먹다 배부를거같아요 ㅋㅋ

사진은 여기까지 찍고 정신없이 흡입해봅니다. 와이프 말로는 저는 음식이 입에 맞으면

입술이 얇아진다는데... 이날 입술이 사라지게 음식 묻혀가며 먹었네요 ㅋㅋㅋ

 

식사를 마치고 구석구석 둘러봅니다.

헤비한 뼈해장국 먹으니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바깥에 대기실엔 커피자판기까지 ㅎㅎ

 

 

 

P.S : 전체적으로 굉장히 체계적으로 잘 이루어진 식당같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무엇보다 맛이 정말 좋아서 뼈해장국을 먹는다면 무조건 이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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