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연입니다.
여행포스팅을 정리하다보니, 연남동 소이연남에 다녀왔던 사진도 있길래 먹부림 포스팅 하나 올려보아요 ^^
오랜만에 와이프랑 지인스튜디오 구경도 할겸 겸사겸사 연희동에 나갔다가, 지인이 추천해준 쌀국수집을
포스팅하려해요 원래 전 쌀국수를 너무 좋아하기에 가보기로 결정!!
심지어 수요미식회에도 나오고, 맛집이라고 소문났다는 "소이연남"
꽤나 지점이 많았고, 우리는 가까운 연남동으로 이동했어요 ^^ 참고로 주차는 안되니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야합니다.
처음에 근처를 둘러봐도 여기가 쌀국수 파는곳이라곤 상상을 못했어요..
그리고 soi?? 내가 아는 소이는 된장인뎅?? 미소국??
설마.. 쌀국수인데 된장베이스인가??
저희가 방문했을땐 웨이팅이 조금 있었어요.
그리고 소이연남 입구엔 툭툭누들타이 라는곳도 홍보해주는 글귀도 보이네요
웨이팅이 길면 다른곳에 가서 식사하시라는 뜻인가요?ㅎㅎ
웨이팅기계에 제 핸드폰번호를 입력하니 핸드폰으로 웨이팅 카톡이와요.
참... 세상 살기 편해졌어요 기계화시대가 되어가면서 사람의 일자리도 줄어들고.... ㅠㅠ
우린 주말이 아니라서 금방 카톡이왔어요 주말엔 웨이팅이 장난 아니라곤하는데....
소이연남 내부를 담아봤어요 뭐랄까....?
베트남 현지 분위기를 연출하기위한 허름함이랄까요??
의자도 베트남에서 보던 의자네요 ㅋㅋ 근데 솔직한 마음으로 식당이라기보단
편의점같았네요 ^^;;
연남동 소이연남 메뉴판입니다.
쌀국수 전문점인줄알았는데, 쏨땀도 팔고, 베트남+태국인가봐요 ㅎㅎ
우리는 쌀국수 2개를 주문했어요, 하나는 얇은면 하나는 보통면으로 주문했습니다.
쌀국수에 순서대로 넣어 먹으라고 안내해주시네요
고추식초 - 고춧가루 - 설탕 - 피쉬소스
과연...........?
와~ 도톰한 고기보세요 ㅎㅎ 부채살같은데, 오래 끓여서인지 굉장히 부드러워 보이네요
소이연남 이름처럼 된장베이스인지, 국물 색깔이 미소국을 연상시켜요
소이연남은 쌀국수시킬때 면을 고룰수도있는데, 얇은 소면과 보통면이 있어요
독특해보여서 얇은면과 보통면을 주문했고, 위에 보이는 면이 얇은면이에요
소면보다 더 얇아보이죠??
보통면의 굵기예요 그 와중에 고기 도톰한거보세요 ㅎㅎ
고기는 정말 맛있어요 오래 삶아서 부드럽고, 느낌이... 감자탕먹을때 살코기만을 따로 발라서
먹기 편하게 한듯한?? 정말 맛있었어요
P.S : 저는 쌀국수를 굉장히좋아해요 베트남 여행갔을때도
현지쌀국수를 먹어보기위해 현지뒷골목에서도 먹어보고
호텔에서도 먹어봤고, 한국에서도 현지식으로 잘한다는
쌀국수집 여럿다녀봤을정도... 무엇보다 향채와 고수향을 즐기는?
무엇보다 국물의 진함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여기서 먹은 쌀국수는 우선 굉장히 짰네요.. 고추향도 느낄수없었고,
누구보다 좋아하는 쌀국수인데, 면을 다 먹기도 힘들정도로 짰어요.....ㅠㅠ
기대와 달리 너무 아쉬운 맛이라....... 하지만 고기는 맛있었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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