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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월뒷고기 애주가TV 참피디 추천 뒷고기 궁금해서 시켜봤습니다.

우연부부 2019. 12. 1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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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연입니다~!

저는 사진관을 오픈과 동시에, 이런저런 마케팅을 시도해보고 

최대한 저희 우연스튜디오를 알리고자 노력을 해왔고, 지금도 여전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

여러 매체를 통해 홍보하던중, 요즘 너도 나도 다 보고 해보는 유튜브!! 

 

저도 유튜브를 접목해서 시작해보고자, 이런 저런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던 중, 

애주가TV 참피디 라는 분의 영상을 즐겨 보았어요 왜냐면 저도 술을 참 좋아하기에.....ㅎㅎㅎ

주로 안주관련 영상을 올리시는데,  가성비 좋은 안주와, 혼술 하기에 좋은 안주, 그리고

쉽게 접해보지 못한 안주 종류 등등... 영상을 시청하다보니 저도 먹어 보고싶은 안주가 몇 가지 있기에,

실제로 주문해 봤습니다

 

반야월뒷고기

맛의 명가 반야월뒷고기!! 

이 맛을 아는사람만 따로 뒤로 빼돌려 먹었다고 뒷고기라고 칭하더군요

택배 받았을때 언박싱 사진이 없네요 ㅠ.ㅠ 

아이스박스에 잘 얼려져서 택배가 옵니다. 하루정도 해동시킨 후 손질하기 위해 꺼내봅니다.

 

저는 뒷고기 모둠 1KG을 주문했습니다. 해동을 한 후 해체 작업을 해야 하는데요.

부위 별로 이름이 나뉘어요 왕덜미살, 뽈살, 항정살, 그리고 생소한 이름의 관자살까지.. 

생각보다 정육이 어렵지 않아서 다행 ^^;;

 

우선 식감이 독특하고 사각거려서 인기가 많다는 항정살을 먼저 손질하고 구워봅니다.

 

항정살입니다. 확실히 항정살은 기름기가 많아서 굽는데 시간이 제법 걸렸어요

그리고 뒷고기는 잡내가 난다는 후기가 많던데, 핏기만 잘 빼고 소금, 후추로 간을 적당히 하니

잡내가 많이 나지 않아요. 조금은 납니다.

하지만, 이런 꾸릿꾸릿함까지 너무 좋아하는 저로선 오히려 아무 잡내가 안 나면 별로더라구요 ^^;;

 

항정살이 기름이 많아 구울 때 기름기가 적은 뽈살도 함께 올려 구워봅니다.

육안으로도 구분이 가능하시겠죠? ㅎㅎ 

 

 

항정살에서 기름이 많이 나오기에, 팽이버섯 급하게 투입!! 노릇노릇 같이 구웠습니다.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사진 대충 찍었네요?ㅋㅋㅋ 

조만간 한번 더 주문해서 먹어야겠네요. 

 

고기 먹을 때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밑반찬 세팅입니다. 

편 마늘, 청양고추, 양파 다 있어요~ 여기에 참이슬 한잔 딱 털어 넣고 고기 한점!!!

 

사진만 봐도 그대로 입안에 넣고 싶지 않나요?ㅎㅎ 유튜버 참피디님처럼 양파 쌈을 싸 먹어보았지만,

왜 우리 집 양파는 이리 매운 것이냐!? 고기 맛을 느낄 수가 없을 정도로 매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

그거 아세요? 양파의 알싸함이 강하면 소주의 쓴맛도 이겨버려요 ㅎㅎㅎ

 

항상 술 한잔 할 때면, 안주 가짓수에 집착하는 쪼랭이가 가져온 괄도 네넴띤!!

거기에 싸 먹는 뒷고기 요즘 쪼랭이가 다이어트한다고 야채만 먹는다는데... 

이 포스팅을 보고 흔들림 없이 야채만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

 

 

 

 

P.S : 반야월뒷고기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안주로 식사로도 너무 좋았던 뒷고기

      가성비도 좋아서 종종 주문해 먹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