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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맛집 공주칼국수 괴정동에 위치한 칼국수 맛집

우연부부의 먹부림

by 우연부부 2019. 12. 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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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갑자기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저는 저번 주 오랜만에 친구 만나러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정확히 13년 전부터 서울로 상경해서 오랜만에 고향에 가면 조금은 낯설어요 

하지만, 자주 다녔던 식당, 자주 다니던 장소를 방문하면 낯섦이 사라지곤 해요 ^^

 

친구와 전쟁같은 밤을 보낸 후 다음날 와이프와 같이 학창 시절 자주 갔던 칼국수집에 가기로 해요

 

대전 서구 괴정동에 위치한  "공주칼국수" 

제 기억이 맞다면 식당 생긴지 13년은 넘은 거 같아요 

처음 이 집에서 칼국수 먹었을때 그 매콤함이 기억에 강렬히 남아 있어요 

입술을 바들바들 떨면서 먹었던 정말 추억의 맛집이지요. 

 

공주칼국수 전용 주차장입니다. 

식당에서 쭉 직진으로 10미터만 더 들어오면 바로 좌측에 보여요~ 

네비에 전용주차장도 등록이 되어 있더라고요 ^^ 오래오래 장사가 잘 되셔서

이렇게 땅도 사놓으시고, 주차장까지.... 부럽습니다... ㅠ.ㅠ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이런 글귀가 적혀있네요? 

이젠 전국구가 되어버린 공주칼국수 너란녀석...... 

근데, 상호 특허는 나오질 않나봅니다. 대전 곳곳에 공주칼국수라는 상호가

제법 많이 보이거든요 무려 본점이라고.... ㅎㅎ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대략 11시50분경.. 

점심시간이지요? 내부엔 이미 하나 둘 씩 자리를 차지하고 계시네요^^

마지막으로 방문했을땐 좌식형 테이블이었는데, 이젠 전부 테이블식으로 바뀌었네요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보고 주문합니다.

공주칼국수 라는 상호답게 칼국수는 기본적으로 하나 주문하고요

대전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집에 오면 꼭 쭈꾸미구이를 꼭!! 주문하셔야 해요 

그것도 맵게!! 지금은 물가가 올라서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방문했을 땐 칼국수 : 5,000원 쭈꾸미2인분 : 14,000원 

가격이 참 저렴하죠?? 제가 학창 시절엔 훨씬 저렴했었는데 ㅎㅎ 물가가 오르긴 오르나 보네요

 

 

주문한 쭈꾸미구이가 먼저 올려져요 

사실 쭈꾸미는 그다지 많은 거 같진 않고 ㅋㅋ 양파가 더 많아 보여요 ㅋㅋ

하지만!! 이 집의 묘미는 쭈꾸미가 다 익어가고 그 위에 쑥갓을 얹어 먹는다면

정말이지...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을 겁니다 ㅎㅎ 

 

무엇보다 밥을 볶거나, 칼국수 사리를 얹어 먹으면 그 맛 또한.... 

해장엔 기가 막혀요 요 녀석이!!!

 

 

공주칼국수 등장이요~

처음엔 쑥갓이 올려져 있지 않아요, 따로 주시는데 제가 팍팍 올려봅니다!

쭈꾸미가 익을 동안 칼국수를 덜어서 와이프와 둘이 사이좋게 후루룩~후루룩~ 

매콤함이 여전합니다. 그러나 제가 나이를 먹어서 인지 예전처럼 맵진 않아요

적응이 되었나 봅니다 ㅎㅎ 하지만 맞은편 와이프는 예전의 저처럼 입술을 바들바들 떨고 있네요 ㅋㅋ

 

 

 

으아~~~ 사진만 봐도 다시 가고 싶어요!! 

이 집은 참고로 김치도 너무 맛있어요 근데 김치 사진이 빠졌네요 ㅠ.ㅠ

대전에 가면 항상 가는 칼국수 맛집 겨울이 오면 항상 떠오르는 칼국수집!! 

 

 

공주칼국수 오픈 주방 모습입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아요 다른 점이 생겼다면, 저 뒤편도 식당이에요

면 담는 아주머니의 모습이 보이네요?^^ 

 

여러분도 고향에 가면 항상 가는 맛집이 있나요?

있다면 소개 좀 시켜주세요 ㅎㅎ 놀러 가면 꼭 방문할 수 있게 ㅎㅎ

 

 

 

TIP : 쭈꾸미를 드시다가 칼국수가 남을 땐 주저 없이 쭈꾸미소스에 사리처럼

      버무려 드세요~ 매운맛이 배가 되어 매콤 짭짤 맵짤이가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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